[현장스케치] 글로벌 4만대 판매목표, 기아차 '니로'에 대한 궁금증

2016-03-29     김국헌 기자

기아자동차는 29일 열린 '니로' 신차발표회 Q&A에서 글로벌 4만대 판매가 목표라고 밝혔다. 소비자들의 니즈를 종합고려해 가격경쟁력 확보를 가장 최우선에 뒀다고도 밝혔다.

다음은 Q&A 주요 내용.


◆ 국내외 아우르는 글로벌 판매목표와 지역별 글로벌 출시일정은?

올해 내수 1만8천대, 해외에는 2만대 좀 넘겨서 올해 총 4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유럽 쪽에는 올 하반기 진출 예정이다.

◆ 니로 연비 향상을 위해 어떤 기술이나 소재가 사용됐는지?

니로의 연비는 리터당 19.5km(복합). 하이브리드 전용 1.6GDI 엔진을 적용했고,  친환경차 적용의 카파 1.6gdi 엔진으로 열효율을 40% 향상시켰다. 95.7% 최대전달효율을 확보했고, 6속 DCT 적용으로 공기저항계수 0.29Cd를 달성했다. 알루미늄 소재를 확대적용한 것도 연비향상에 큰 도움을 줬다.

◆ 스포티지와 비슷하다는 지적이 많은데 니로만의 특색은?

니로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하이브리드 소형 SUV다. 기존 SUV들이 가진 높은 차체에서 탈피하기 위해 노력했다. 휠베이스를 보다 넓게 적용해 다른 SUV들과는 달리 독특한 스타일을 갖게됐다. 기존 SUV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이미지를 가질 수 있었다.

◆ 기존 인기있는 모델들을 두고 크로스 오버 차량을 선택한 이유는?

니로는 연비를 중요시 하는 도심속의 친환경 SUV다. 약간 전고가 낮은 것은 있지만 연비 최적화 도심형에 맞게 개발한 차이기 때문에 소형 친환경 SUV를 글로벌적으로도 강조하고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 경쟁모델들을 인식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니로는 소형 SUV로 분류된다. 소비자 조사결과 소형 SUV의 첫번째 되는 니즈가 가격이었다. 소비자들의 니즈를 종합 고려해서 가장 경쟁력 있도록 가격을 전략적으로 짰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