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가·배송비 없는 'G9', 박보검 효과로 2539세대 취향 저격
2016-04-04 조윤주 기자
프리미엄 큐레이션 종합쇼핑몰 G9가 배우 박보검과 김고은을 모델로 한 광고를 선보인 후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
광고영상은 지난 4일 기준으로 유튜브 조회수 200만 뷰를 넘어섰다. 3월 한 달 기준 전년 대비 G9 모바일앱 다운로드 수는 2배 이상 급증했고, 구매자 수도 136% 늘었다.
박보검과 김고은은 광고에서 할인쿠폰 및 옵션가 철폐, 해외직구의 편리함 등 간단하고 편리한 G9쇼핑의 강점을 편안하게 전달한다.
광고가 주목 받으며 박보검을 활용한 이벤트도 인기를 끌었다.
G9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플친)로 등록한 고객에게 박보검 이모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애초 한정 수량 총 10만 명을 대상으로 준비했으나 하루 반 만에 추가 5만 명까지 모두 소진돼 30만 명에게 추가 지급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숫자는 3배 이상 증가했으며, 프로모션 페이지의 접속자 90%가 모바일을 통해 접속하는 등 모바일 이용고객도 크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G9 마케팅팀 김지현팀장은 “밝고 깨끗한 이미지의 박보검과 김고은이 G9의 트렌디하면서도 프리미엄한 이미지와 맞아떨어지며 G9의 핵심 고객층인 2539 젊은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신규광고와 함께 카카오톡 플친 이모티콘 증정, 팬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로 G9의 새로운 서비스를 알린 결과 모바일 유입률이 크게 늘어나는 등 즉각적인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G9는 2539세대를 타깃으로 할인쿠폰, 옵션가, 배송비 없는 3無정책을 펼치고 있는 큐레이션 좋합쇼핑몰이다. 추가 옵션금을 없애 상품 구매 시 처음 본 가격 그대로 구입 가능하도록 했으며, G9캐시로 돌려주는 ‘캐시백’의 경우 최대 금액 제한이나 신청 횟수 제한 등을 없앴다. 해외 직구도 배송비 없이 관부가세가 모두 포함된 가격에 제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