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공차, 상품개발 업무협약...이달 '밀크티' 2종 단독 출시
2016-04-17 조윤주 기자
세븐일레븐에서 밀크티 브랜드 ‘공차’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코리아세븐(대표 정승인)은 지난 15일 공차코리아(대표 김의열)와 공차 브랜드 상품을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공차코리아는 밀크티 전문점의 노하우를 활용해 상품 개발에 협조하고, 세븐일레븐은 전국적인 유통망을 통해 상품 출시 후 판매를 맡는 것에 합의했다.
상품 기획은 세븐일레븐이 주도해 진행하며 개발된 상품은 세븐일레븐에서 독점 판매한다. 첫 상품으로 이달 말 밀크티 2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차는 2006년 대만에서 처음 시작된 전통 밀크티 전문점이다. 전세계 20개국에서 1천100여 점포를 운영 중이며 우리나라에는 2012년 진출 이후 전국 400여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장채윤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MD는 “최근 밀크티 인기 트렌드를 반영해 편의점에 맞는 자체 상품을 개발하고자 밀크티 1위 브랜드 공차와 제휴하게 됐다”며 “세븐일레븐과 공차 브랜드의 만남이 상호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고의 맛과 품질로 사랑 받는 상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