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J7·J5’ 출시
2016-04-29 심상목 기자
KT가 29일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J7(2016)’와 공용모델인 ‘갤럭시J5(2016)’를 출시했다.
갤럭시J7(2016)은 지난해 11월말 KT가 단독 출시해 출시 4개월만에 20만 판매를 돌파한 ‘갤럭시J7’의 후속모델이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5.5인치 대화면과 탈착형 배터리, 1300만 화소 카메라 등 전작의 실속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 보급형 모델 최초로 ‘골드’ 컬러를 도입했다.
배터리 용량은 전작과 비교해 업그레이드 된 3천300mAh의 대용량을 자랑한다. 출고가는 36만3천원으로 전작 대비 1만1천원 낮췄다.
갤럭시J5(2016) 모델도 출시됐다. 갤럭시J5(2016)은 5.2인치로 전작과 비교해 소폭 화면이 커졌다. 1300만 카메라 화소와 탈착형 배터리를 갖추고 있으며 출고가는 29만7천원으로 책정됐다.
KT Device본부장 이현석 상무는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J7은 가성비를 중시하는 중장년 고객층의 많은 사랑을 받은 모델”이라며 “이번에 출시하는 갤럭시J7(2016)은 보다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더욱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상무는 또 “단통법 이후 가성비 높은 중저가 단말에 대한 고객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과 실속 있는 스펙을 갖춘 KT만의 단독출시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차별화된 혜택을 함께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심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