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1분기 순이익 2천843억 원, 전년比 3.2% 감소
2016-04-29 김건우 기자
삼성화재(대표 안민수)는 올해 1분기 순이익이 2천843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원수보험료의 경우 전년보다 2.9% 증가한 4조4천327억 원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자동차보험이 인터넷 채널 성장세에 힘입어 21.1%, 일반보험은 0.6% 증가했지만 장기보험은 보장성 중심의 견실 성장 전략에 따른 저축성 보험의 매출 축소로 2.5% 감소했다고 전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은 전년 대비 0.7%포인트 상승한 101.9%를 기록했다.
이는 손해율과 사업비율이 전년 대비 소폭 개선된 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1.9%포인트 상승한 79.1%, 장기보험도 1.1%포인트 하락한 87%를 기록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일반보험의 손해율은 10.5%포인트 상승한 61.9%를 달성했다.
투자영업이익은 저금리 환경이 지속돼 전년 동기보다 4.5% 감소한 4천779억 원을 기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