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이마트표 첫 로드숍, 일렉트로마트 판교점 오픈
2016-05-02 조지윤 기자
판교점은 이마트가 운영중인 일렉트로마트 중 처음 문을 연 로드숍이다. 그동안은 이마트와 신세계 매장 안에 '숍인숍' 형태로 점포를 냈다.
위치는 판교 테크노밸리 알파리움타워 1단지며,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총 매장면적 3천471㎡(1천50평)규모로 문을 열게 된다.
일렉트로마트 판교점의 가장 큰 특징은 남성 선호 상품군에 대한 신규 편집숍을 대거 선보이는 점이다. 기존 가전 중심의 매장을 넘어 남성 관련 상품 전반에 걸친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매장으로 발전했다.
특히 패션과 미용에 투자하는 남성들인 '그루밍족'을 겨냥해 가전제품과는 별도로 패션·뷰티 분야의 상품과 서비스를 대폭 추가했다. '뷰티&바버샵'에서는 베르소, 산타마리아노벨라, 잭블랙 등 해외 유명 브랜드 남성 화장품 쇼핑이 가능한 것은 물론, 60~70년대 영국의 바버샵 분위기 속에서 헤어스타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대형가전에서부터 소형가전, 디지털가전 등 모든 가전 상품을 아우르면서 다양한 체험 공간을 더욱 넓혔으며 특히 오디오, RC카 등 매니아 고객들을 위한 매장도 선보인다.
각양각색의 음향기기를 직접 들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리폼샵을 통해 나만의 오디오를 제작할 수 있는 '붐마스터' 매장도 영등포점에 이어 입점했다.
이마트는 이번 일렉트로마트 판교점에 이어 이마트 왕십리, 죽전점 등 기존 가전매장 리뉴얼과 하남 스타필드 신규점 출점을 통해 올해 매장 수를 10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