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J5, 어느 통신사가 가장 저렴할까?
2016-05-09 심상목 기자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각 이동 통신사의 공시지원금을 확인해 본 결과, 갤럭시J5는 SK텔레콤을 통해 가입하는 것이 가장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의 band 데이터 59 요금제(월정액 5만9천900원)로 구입하면 지원금은 20만3천 원이다. 출고가가 29만7천 원인 것을 감안하면 판매가는 9만4천 원이다.
KT의 LTE 데이터 선택 599(월정액 5만9천900원)를 통해 가입하면 지원금은 총 20만 원으로 판매가는 9만7천 원이 된다. 또한 LG유플러스의 데이터 59.9(월정액 5만9천900원)으로 가입하면 지원금은 18만8천 원이다.
지난달 30일 출시된 갤럭시J5는 전작과 비교해 화면이 커졌다는 것이 가장 큰 핵심이다. 전작의 화면은 5.0인치였지만 올해 출시된 제품은 5.2인치로 커졌다. 카메라는 1천300만 화소이며 탈착형 배터리를 갖추고 있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J5는 이동통신 3사 모두에서 출시된 만큼 지원금과 다양한 혜택을 살펴보고 가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만약 갤럭시J5 보다 더 저렴한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싶은 소비자라면 갤럭시J3를 선택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지난 3일 국내 출시된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낮은 출고가의 J3를 출시했다.
출고가가 23만1천원인 J3를 ‘band 데이터 59’로 가입하면 지원금은 21만6천 원이며 할부원금은 1만5천 원이 된다.
반대로 조금 더 높은 가격에 고사양 스마트폰을 원하는 소비자라면 KT가 단독 출시한 갤럭시J7에 관심을 가져볼 만한다.
출고가가 36만3천 원인 갤럭시J7을 LTE 데이터선택 599로 가입하면 공시지원금은 21만1천 원이며 할부원금은 12만400원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심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