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소비자] 1800원짜리 착한 햄버거? 내용물은 달랑 고기 패티 뿐
2016-05-11 뉴스관리자
점심 한 끼에 5천 원 이상 훌쩍 넘은 지는 이미 오래. 고물가 탓에 패스트푸드 런치세트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4천 원 안팎이면 푸짐한 햄버거 세트를 먹을 수 있고 2천 원 이하의 이벤트 메뉴도 종종 발견이 되곤 합니다.
그러나 가격 만큼이나 부실한 구성으로 되레 부작용만 커지는 경우가 빈번 하다는데... 무슨 일이 발생한 것일까요?
경기도 광명시에 사는 최**씨가 소비자고발센터(www.goso.co.kr)에 보내주신 제보입니다.
최 씨는 며칠 전 국내 한 대형 패스트푸드 지점에서 저렴하게 출시된 이벤트 메뉴를 사먹었습니다. 가격이 무려 1천800원 밖에 하지 않는 그야말로 폭탄세일 메뉴였습니다.
물론 최 씨도 가격이 워낙 저렴한만큼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받아든 햄버거를 보고 그는 허탈한 쓴웃음만 지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광고판에 나오는 햄버거와 너무 다른 모습으로 나왔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1천800원 짜리 초특가 메뉴라고 하지만 이건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최 씨. "해도해도 너무한 것 아니냐"며 허탈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