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밥맛 강조한 '라말밥'과 'HEYROO 국밥' 출시

2016-05-12     조지윤 기자
편의점 CU가 '집밥은 씨유' 프로젝트를 통해 밥맛을 강조한 먹을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CU는 최근 'CU 라말밥'과 'HEYROO 국밥' 2종(미역국밥, 사골국밥)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10일 출시된 'CU 라말밥'은 '라면에 말아먹기 좋은 흰 쌀밥'의 약칭으로 CU 측 설명에 따르면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컵라면 전용 주먹밥이다. 기존 즉석밥과는 달리 흰 쌀밥을 동그랗게 뭉친 주먹밥 형태로 만들어져 30초간 전자렌지에 데운 후 컵라면과 함께 먹는 방식이다.

'HEYROO 국밥' 시리즈는 12일 PB브랜드를 통해 출시된다. 이 상품은 국물에 밥을 말아먹는 한국인 특유의 식문화에 맞춰 국과 흰 쌀밥을 하나로 묶었으며, 미역국밥과 사골국밥 두 종류가 공개됐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간편식품팀 황지선MD는 "최근 빵이나 면 등 대체식이 등장하고 있지만 한국인은 여전히 '밥'을 주식으로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앞으로도 밥의 품질 향상에 집중해 집밥에 대한 고객들의 정서적 만족과 함께 맛, 건강까지 고려한 먹을거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