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옥션, 샤오미와 상호 협력 강화

2016-05-13     조지윤 기자
G마켓과 옥션, G9의 운영사 이베이코리아가 지난 12일 중국 전자업체 샤오미와 상호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과 옥션에서 운영 중인 샤오미 공식 브랜드숍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진행, 정품 판매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치옌 샤오미 부사장(왼쪽)과 김소정 이베이코리아 전무(오른쪽)가 상호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G마켓과 옥션은 샤오미의 신제품 론칭 시 한국 공식 총판들과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샤오미의 생태계 회사나 자회사 등이 한국 시장에 진출할 경우 마케팅 및 판매활동에 협력한다.

특히 옥션은 지난 4월 샤오미의 생태계 회사 중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화미(HUAMI)'의 '어메이즈핏(AMAZFIT)'을 (주)코마트레이드와 함께 단독 론칭하며 판매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중국 베이징 샤오미 본사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소정 이베이코리아 전무와 치옌 샤오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소정 전무는 "국내 최초로 샤오미의 공식 브랜드숍을 오픈함에 따라 G마켓과 옥션은 트렌드를 이끄는 대표 유통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굳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가성비로 인정받은 샤오미의 정품들을 고객에게 소개하고 샤오미의 자회사 및 생태계 회사의 한국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