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미래에셋대우로 사명 변경

2016-05-13     김문수 기자
'대우증권'이라는 이름이 33년 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미래에셋대우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등기 법인명을 '대우증권주식회사'에서 '미래에셋대우주식회사'로 변경하기로 결의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지난달 미래에셋증권이 산업은행으로부터 미래에셋대우 지분 43%를 인수한데 따른 결과다.

대우증권은 1970년 옛 동양증권 설립에서 시작됐다. 1973년 김우중 회장의 대우실업에 인수된 데 이어 1983년 삼보증권 흡수합병을 계기로 대우증권이라는 간판을 걸게 된 이후 사명을 유지해왔다.

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11월 합병을 마무리해 통합 '미래에셋대우'로 재탄생하게 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