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업계 최초 보안솔루션 'Non Active-X' 전환
2016-05-16 김건우 기자
한화생명(대표 차남규)이 보험업계 최초로 홈페이지의 보안 솔루션을 Non Active-X 기반으로 전환한다. 메인 홈페이지는 물론 인터넷보험 '온슈어' 홈페이지 등 고객이 접속하는 모든 사이트에 도입했다.
액티브X는 웹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필요한 응용프로그램을 컴퓨터에 자동으로 설치해주는 기술로 보안이 일시적으로 해제돼 보안에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한화생명은 Active-X 설치 없이도 홈페이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 솔루션을 교체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보험사로서 최신 웹 표준환경에 맞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화생명 이만재 CISO(정보보호 최고책임자)는 "이번 Non Active-X 적용은 금융당국의 규제완화에 따라 업계에서 한화생명이 선도적으로 도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불필요한 관행을 버리고 새로운 시각에서 고객이 꼭 필요로 하는 IT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