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지문 인식‧신용카드 스캔...결제 편의 강화

2016-05-16     조윤주 기자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은 16일 11번가‧쇼킹딜 앱에서 지문인식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11번가는 간편결제 기능을 강화하며 모바일 쇼핑 1위를 수성한다는 전략이다.

자사 간편결제 ‘시럽페이’ 업그레이드로 모바일 쇼핑 최초 지문인식이 가능한 모든 스마트폰에서 국내 모든 신용카드로 지문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시럽페이’에 카드 스캔 기능도 추가해 간편결제 이용 시 카드번호, 유효기간 등을 입력할 필요 없이 카메라로 신용카드를 촬영하면 자동으로 숫자를 인식해 등록할 수 있다.

‘시럽 페이’를 총괄하는 이은복 SK플래닛 본부장은 “11번가에서 간편결제의 편의성뿐만 아니라 보안성까지 극대화함으로써 모바일에서의 최적의 쇼핑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SK플래닛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기반 경쟁력이 11번가와 아주 강력한 시너지를 만들어 내고 이를 통해 국내 최고의 e커머스 사업자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다양한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시장 확대에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11번가는 이달 말까지 KB국민카드와 신한카드 고객 중 매일 선착순 3천 명에게 ‘시럽 페이’로 결제 시 1만 원 이상 1천원 할인 쿠폰을 발급할 예정이다. ‘시럽 페이’ 신규 가입고객에게는 최초 결제 시 5천 원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