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데이터플러스 T멤버십’ 출시…적립 혜택 전면 개편

2016-05-17     심상목 기자

SK텔레콤이 ‘데이터플러스 T멤버십’을 전격 출시하고 데이터 적립 혜택을 개편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데이터플러스 T멤버십은 총 19개 제휴처에서 멤버십 이용시 시 이용 금액 5천원당 25MB 또는50MB의 데이터가 적립되는 ‘적립형’과 이용 건당 100MB 데이터 쿠폰을 제공받는 ‘쿠폰형’으로 구분된다.

적립형 데이터는 T멤버십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고객 본인이 충전해 사용하거나 가족,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다. 쿠폰형 데이터는 T멤버십 홈페이지에서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또 기존 T멤버십 보너스 캐쉬백 제휴 혜택을 ‘11번가 더줌 포인트’로 개편했다.

이 포인트는 CU와 뚜레쥬르, 미스터피자 등 총 8개 인기 멤버십 제휴처에서 T멤버십 이용 시, 고객이 받은 할인금액의 100%를 11번가에서 사용 가능한 OK 캐쉬백 더줌 포인트로 되돌려준다.

SK텔레콤은 “고객이 실질적으로 받는 혜택을 강화한 것”이라며 “기존 캐쉬백이 제휴처에서 할인금액의 1%를 OK캐쉬백 포인트로 돌려주는 것과 비교해 고객이 체감하는 혜택이 훨씬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11번가 더줌 포인트로 적립된 포인트는 고객이 11번가에서 상품 구입시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11번가의 할인 혜택과 중복 적용 받을 수 있어 더욱 유용하다.

T멤버십 고객들은 또 한 매장에서 멤버십 기본 할인과 데이터 적립, 11번가 쇼핑포인트 혜택을 모두 받아 멤버십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T멤버십 VIP/골드 고객이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에서 가족 외식으로 10만원을 결제하면 기본 2만원 할인(결제금액 20%)에 더해 1만원 상당의 데이터 500MB를 적립 받을 수 있다. 또한 11번가 쇼핑 포인트 2만원도 받아 총 5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주지원 상품마케팅본부장은 “데이터 시대에 발맞춰 T멤버십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자 멤버십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했다”며 “고객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T멤버십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심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