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2030세대를 타겟 브랜드 '욜로' 선보여
2016-05-19 김건우 기자
신한카드(대표 위성호)는 2030세대를 겨냥한 브랜드 'YOLO(이하 욜로)'를 런칭했다. 첫 상품으로는 온라인 전용 상품 '신한카드 YOLO i(욜로 아이)'를 선보였다.
YOLO(욜로)는 'You Only Live Once'의 약자로 '한 번 뿐인 당신의 인생'이라는 뜻을 담아 삶의 질에 중요한 가치를 둔 고객들을 위한 신한카드의 새로운 브랜드라는 설명이다.
신한카드는 코드나인을 기반으로 2030 고객 성향과 트렌드의 면밀한 분석과 함께 2030 고객대상 심층인터뷰를 거쳐 YOLO를 선보였다고 출시 배경을 밝혔다.
이 카드는 택시, 영화(CGV/롯데시네마), 커피(스타벅스/커피빈), 베이커리(파리바게트/뚜레쥬르), 소셜커머스(쿠팡/티몬),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 등 6개 업종에서 최대 20%까지 전월 실적에 따라 할인 받을 수 있다.
할인율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데 20% 할인 업종 1개, 15% 할인 업종 2개, 10% 할인 업종 3개로 구성할 수 있다.
카드 디자인도 기본 디자인과 신진작가 5종의 디자인 중에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 5천원, 비자 1만 8천원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온라인 발급 회원들은 블로그나 카페 등을 통해 상품 서비스등을 비교하고 선택해 가입하기 때문에 로열티가 높고 이용율 및 인당 사용 금액이 높다"며 "카드 서비스에 민감한 2030세대가 온라인 발급의 65.5%를 차지하며 비중이 큰 만큼 이들 고객의 선호 혜택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구성해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YOLO i는 홈페이지와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만 발급된다. 따라서 발급 신청도 모바일 홈페이지, 신한카드 앱 또는 신한 '판페이' 앱에서만 할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