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서 국산품 매출 크게 늘어…K뷰티 영향 ‘톡톡’
2016-05-29 조윤주 기자
국내 면세점에서 국산품 매출 비중이 40%를 돌파하는 등 크게 늘었다. 한류 열풍으로 국산 화장품 등이 인기를 끌며 매출이 증가한 덕분이다.
관세청은 29일 국내 면세점에서 국산품 매출이 지난해 3조4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1조2천500억 원이던 것을 감안하면 3년 만에 171.5%나 늘었다. 총 매출에서 국산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42.2%로 높아졌다.
같은 기간 수입품 매출은 4조3천900억 원에서 5조7천900억 원으로 31.8% 증가했다.
관세청은 한류 열풍으로 국산 화장품과 음식 등이 인기를 끌며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