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위원장 "핀테크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정책 추진"
2016-05-30 김건우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올해 로보어드바이저와 빅데이터, 글로벌 진출에 중점을 두는 핀테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역시 핀테크 산업 육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임 위원장은 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아 핀테크지원센터(센터장 정유신)와 주한 프랑스대사관이 공동으로 개최한 핀테크 세미나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히고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독려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또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랑스 '라 프렌치 테크'와 한국의 '창조경제 정책'은 닮은 점이 많다"며 "글로벌 진출을 위해 유로경제 허브인 프랑스와 아시아 핀테크 허브로 성장하는 한국간 시너지를 활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는 핀테크지원센터와 French Tech Hub Seoul 간 핀테크 분야 상호 교류 및 협력지원을 위한 MOU가 체결됐고 핀테크 서비스 발전방향과 핀테크가 불러올 새로운 기회에 대한 양국 정책당국과 핀테크 기업 및 전문가의 토론이 이어졌다.
핀테크지원센터와 French Tech Hub Seoul은 이번 MOU를 통해 한국과 프랑스 양 국의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상대국 진출 시 잠재적 사업 파트너를 연결하고 정보 제공과 홍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어 열린 토론회에서는 새로운 핀테크 서비스와 소비자보호의 조화방안과 금융분야에 대한 핀테크의 영향 및 비즈니스 기회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