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점 7주년 '이마트 에브리데이' 매출 쑥쑥...내실 강화 전략 주효
2016-06-07 조윤주 기자
올해 개점 7주년을 맞은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내세운 내실 강화 전략이 매출 신장으로 나타나고 있다.
7일 이마트에 따르면 에브리데이는 1분기 2천57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천300억 원보다 11.9% 신장했다. 현재 점포수가 224개로 지난해 217개와 큰 차이가 없는 점을 감안하면 이마트가 외형 확장보다는 점포 효율을 높이겠다는 경영전략이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 관계자는 설명절 선물세트 상품구색 및 프로모션을 강화했고 기존 이마트 PL을 적극 활용했던 부분이 1분기 매출상승에 주효했다고 평했다.
개점 7주년을 맞아 9일부터 15일까지 최대 규모의 개점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일주일간 신선‧가공‧생활 생필품 총 90개의 품목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SSG페이로 5천 원 이상 결제하면 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15개 행사 브랜드 합산으로 2만 원 이상 구매 시 해표식용유(1.5L)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쿠폰&이벤트’ 모바일앱은 매장 행사전단과 프로모션 정보 등의 다양한 쇼핑정보를 제공하고, 모바일 할인쿠폰 및 상품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규 런칭 기념행사로 이달말까지 룰렛 이벤트, 2만 원 이상 구매시 2천 원 할인 쿠폰 제공, 앱 전용 상품할인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5일까지 ‘쿠폰&이벤트’ 앱을 다운받고 로그인하면 피오레 퍼퓸 핸드크림(60ml)을 증정한다.
김근만 에브리데이 마케팅 팀장은 “에브리데이 개점 7주년을 맞이해 다양하고 파격적인 개점 기념행사를 준비했다"며 "특히 에브리데이 모바일앱 ‘쿠폰&이벤트’ 출시를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쇼핑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해 고객층을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