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울프마린, 국내최초 해양수산부 승인 ‘낚시조끼’ 출시
2016-06-08 조윤주 기자
구명조끼 전문 브랜드 씨울프는 8일 해양수산부 작업용 구명의 형식승인을 받은 국내 최초 낚시용구명복 SW-A01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어선, 레저 등 구명조끼 기준이 동일한 미국과는 달리 우리나라에는 획일화된 구명조끼 관련 기준이 없다. 그렇다보니 시중에는 사실상 성능이나 부력이 떨어지는 구명조끼가 상당수 유통되고 있다. 이런 구명조끼는 갑작스러운 사고 발생 시 제 역할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 위험하다.
해양수산부에서 형식 승인받은 구명조끼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인증을 받는 KC인증 구명조끼 등 인증의 종류에 따라서 부력이 달라지기도 한다.
국내 최초로 해양수산부 작업용 구명의 형식승인을 받은 씨울프마린의 낚시조끼 'SW-A01'은 부력시험, 재료시험, 하중시험 등 30여 가지 항목을 모두 합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인체공학적 3D시뮬레이션을 통한 패턴 설계로 착용감도 우수하다.
씨울프마린 관계자는 “바다낚시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제품에는 부력보조복이 많은데, 부력보조복은 안전요원이 근처에 있는 경우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며 “구명조끼를 입는 것도 중요하지만 물놀이, 낚시 등 용도에 맞는 구명조끼를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