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SC제일은행 두 번째 합작품 '체크카드' 선보여

2016-06-13     김건우 기자

삼성카드(대표 원기찬)와 SC제일은행(은행장 박종복)은 금융권 최초 은행-카드사 제휴에 따른 두 번째 상품으로 'SC제일은행 삼성체크카드'를 선보였다.

삼성카드와 SC제일은행은 지난 2월 공동 금융상품 개발 및 협력 마케팅에 관한 포괄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4월 11일 첫 제휴 상품인 'SC제일은행 삼성신용카드' 출시한데이어 이번에는 제휴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SC제일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기반해 '캐시백', '포인트', '영'이라는 이름의 세 가지 카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삼성카드의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캐시백이나 포인트 적립을 원하는 고객들 또는 대중교통, 이동통신, 편의점 할인 등 젊은 사회 초년생들을 위한 3종의 카드에 SC제일은행의 로고가 추가된 형태로 출시된다.

결제계좌는 내지갑통장, 두드림통장 등 SC제일은행 자유입출금통장으로 지정하면 된다. 또한 체크카드 고객은 캐시백, 포인트 적립 등 카드 혜택은 물론 SC제일은행 자유입출금통장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수수료 면제와 금리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SC제일은행은 이번 제휴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제휴 신용카드와 마찬가지로 오는 12월말까지 매월 체크카드 30만 원 이상 사용 고객들에게 청구 금액의 일정 부분을 360리워드포인트로 제공한다.

SC제일은행 360리워드포인트와 삼성카드 보너스포인트는 양사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1포인트 단위로 금액 제한 없이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해외여행이나 출장을 앞둔 고객들을 위해 전국 SC제일은행 영업점에서 제휴카드를 제시하면 환전 시 90% 우대 환율 혜택도 제공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향후 양사간 시너지를 높여 더욱 다양하고 실용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