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연금자산 관리하는 '삼성 한국형 TDF 펀드' 출시

2016-07-14     김건우 기자

신한금융투자(대표 강대석)는 연금자산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리밸런싱하고 가입자의 은퇴시기까지 고려한 '삼성 한국형 TDF 펀드(연금저축/퇴직연금)'를 출시했다.

TDF(Target Date Fund)란 증권투자자의 생애주기에 따라 가입시점부터 노년기까지 최적의 자산배분 전략을 제공해주는 연금펀드다.

삼성 한국형 TDF 펀드는 미국과 유럽, 아시아, 이머징 등 글로벌 주식 및 채권이 편입된 해외펀드에 간접투자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한국인 고유의 라이프사이클 특징을 반영해 2020년부터 2045년까지 5년 단위로 은퇴시점(55~60세)을 나눠 설계됐다. 예를 들어 은퇴가 5년 남은 고객은 2020펀드, 은퇴시점이 30년 이상 남은 고객은 2045 펀드는 가입하는 구조다.

총 보수는 가입자가 선택한 은퇴시점에 따라 다르며 최소 가입금액 제한은 없다. 다만 펀드 투자자산의 가치 변동에 따라 우너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연금펀드의 과세기준 및 방법은 향후 세법 개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고 중도해지 시 만기보유시에 비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연금기획부 오두식 부장은 "삼성 한국형 TDF 펀드 출시로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에 맞는 연금자산 관리가 한층 강화됐다"며 "저금리 환경의 고착화로 노후자산 운용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체계적이고 믿을 수 있는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