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상반기 영업익 2629억 원...전년 比 72.3%↑

2016-07-28     문지혜 기자
대림산업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2천26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3%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8천175억 원으로 9.1%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천508억 원으로 16.3% 증가했다.

2분기 실적만 놓고 봐도 영업이익은 1천36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9% 증가했다. 매출은 2조5천638억 원으로 6.9%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천198억 원으로 62.5% 증가했다.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은 해외법인 실적개선으로 연결종속법인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당기순이익도 해외사업이 안정화되고 유화사업부 실적이 좋아지면서 크게 증가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건설사업부는 상반기 신규 수주가 4조9천7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특히 건축 부문 수주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화사업부는 제품 가격 하락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나 스프레드 확대로 이익은 5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