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2분기 매출 1527억 원…전년 比 9.6% ↑

2016-07-28     문지혜 기자
동아에스티는 2분기 매출 1천5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82억 원으로 47.4%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 3천756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 매출이 신장하는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해 매출이 늘었다.

다만 R&D에 179억 원을 투입하고 신제품 발매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R&D 비용은 지난해 127억 원을 투입했지만 올해는 41% 증가한 179억 원을 기록했다.

주요 제품별로는 스티렌 매출이 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98억 원보다 13% 감소했다. 반면 모티리톤(63억원)과 오팔몬(63억원)이 성장하며 전문의약품 매출이 증가했다. 수출 역시 379억 원으로 전년 동기 313억 원보다 21% 증가했다.

의료기기‧진단 부문에서는 1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