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다임러트럭 아록스 덤프 75대 리콜

2016-08-03     박관훈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다임러트럭코리아의 덤프트럭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이달 3일부터 2018년 4월 2일까지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임러트럭에서 제작·판매한 덤프트럭 아록스(Arocs) 3242K, 3945K, 3951K 모델의 경우 뒷차축 주변 전기배선 및 브레이크 호스 조립 불량으로 추진축(프로펠러 샤프트)과의 불규칙 접촉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브레이크 호스 등이 손상돼 제동장치가 비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등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7월 23일부터 2016년 2월 7일까지 제작·판매한 덤프트럭 아록스(Arocs) 3242K, 3945K, 3951K 모델 75대다. 해당 덤프트럭 소유자는 이달 3일부터 다임러트럭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다임러트럭코리아의 리콜 진행 사항을 수시로 확인해 해당 덤프트럭이 모두 수리되도록 할 예정이다.

다임러트럭코리아는 해당 덤프트럭 소유자에게 리콜 관련 결함현상 및 주의사항 등을 포함한 고객안내문을 발송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