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8월 국내선 '증편'

2016-08-04     조윤주 기자

제주항공(대표 최규남)은 8월 휴가철을 맞아 내수진작을 위해 국내선을 증편한다고 4일 밝혔다.

8월 한달간 김포-부산 60편, 서울-제주 94편으로 증편한다. 오는 12일부터는 국내선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 측에 따르면 김포~부산 노선은 8월6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각각 하루 10편으로 증편해 한 달 동안 총 60편을 추가 운항한다. 김포~제주 노선은 9월6일까지 94편을 증편한다. 이에 따라 8월 한달 동안 김포~제주 노선은 총 1천442편을 운항하게 돼 휴가철 좌석난을 다소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제주항공은 오는 8월12일부터 30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웹과 앱에서 국내선 증편분에 대한 특가판매를 실시한다.

탑승기간은 8월12일부터 9월30일까지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항공권 총액운임이 △김포~부산 3만5천 원 △김포~제주 2만5천 원부터 판매한다. △부산~제주 2만1천 원 △ 청주~제주 2만1천 원 △대구~제주 3만2천 원부터 판매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 좌석난 해소로 다소나마 국내여행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