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정전으로 전산 고장...전세계 승객 발 묶여
2016-08-09 조윤주 기자
미국 델타항공의 전산시스템이 정전으로 장애를 일으켜 세계 곳곳에서 결항과 지연으로 소비자들이 발을 동동 굴렀다.
델타항공은 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컴퓨터 시스템 고장으로 오전에 출발 예정이었던 항공편운항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까지 1천 편 이상의 운항이 지연됐으나 현재 비행 중인 항공편은 정상 운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델타항공 본부가 있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오전 2시30분경 정전이 발생해 전산시스템 고장으로 전세계 365편의 항공편이 취소됐다.
현재 델타항공은 시스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