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뮤지엄김치간’,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 ‘디스커버 서울패스’로 입장

2016-08-18     문지혜 기자
풀무원은 인사동에 위치한 뮤지엄김치간을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인 ‘디스커버 서울패스’로 입장할 수 있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풀무원의 뮤지엄김치간은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에서 발행한 외국인 전용 자유이용권형 1일 관광패스 ‘디스커버 서울패스(Discover Seoul Pass)’로 입장 가능한 서울 시내 16개 대표 명소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디스커버 서울패스는 카드 한 장으로 서울 시내에 있는 5대 궁과 삼성미술관 리움, 국립현대미술관 등 16개 유료관광지를 저렴한 가격에 입장할 수 있는 서울시 최초 관광패스다. 외국인 전용으로 출시됐지만 내국인도 구입할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이나 손님에게 선물용으로 건넬 수 있다.

패스 구매는 인천공항 내 KEB하나은행과 CU편의점, 명동 관광안내소, 시티투어버스 매표소(광화문/DDP) 등에서 가능하다. 홍대, 광화문, 동대문, 서울시청(시민청)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의 관광안내소에서도 판매 중이다.

뮤지엄김치간이 ‘디스커버 서울패스’ 명소 중 한 곳으로 선정된 이유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선정된 한국의 김장문화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뮤지엄김치간은 풀무원이 1986년부터 30여 년 간 운영해 온 서울 시내에서 유일한 김치박물관으로, 2013년 5월 CNN이 선정한 세계 11대 음식박물관으로 뽑히기도 했다. 최근에는 한복 체험의 기회까지 제공해 우리 고유의 식문화와 의복 문화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한편 뮤지엄김치간은 ‘디스커버 서울패스’ 가입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스파클링 아일랜드’를 1인당 1병씩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