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대용량 카페라떼 신제품’으로 시장 확대

2016-08-23     문지혜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가 대용량 ‘카페라떼(CAFÉ LATTE)’ 3종을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확대하며 대용량 시장 확대 나서고 있다.

매일유업은 330ml 대용량 마일드라떼‧카라멜 마끼아또‧초콜릿라떼 3종을 출시했다. 매일유업은 카페라떼 신제품에 대해 원두 분쇄부터 추출까지 바로 뽑는 스피디 프로세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스피디 프로세스를 통해 고급스러운 원두의 풍미를 그대로 살리면서 풍부한 우유의 맛을 부드럽게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벨기에 생초콜릿과 생카라멜 시럽 등을 다양한 라떼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상단에는 캡이 있는 TPA(Tetra Prisma Aseptic) 드림캡 패키지로, 야외 활동이 많은 여름철에서도 제품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매일유업은 신제품 출시를 토대로 대용량 컵커피 시장의 점유율 확대를 꾀한다. 현재 국내 RTD(Ready to Drink) 컵커피 시장에서 300ml 이상 대용량 컵커피는 시장 내 점유율이 9% 수준이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10여 종이 넘는 제품이 출시되면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의 대용량 제품에 대한 요구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매일유업은 ‘사랑한다는 카페라떼처럼’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맞춰 러브 캠페인을 진행한다. ‘썸’과 ‘진짜 사랑’을 테마로 선보인 ‘썸 없는 날’ 캠페인은 단순히 ‘썸’이 아닌 진짜 사랑을 시작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러한 내용이 담긴 공감영상은 총 조회수 1천7백만 view를 넘어서며 유투브 내 브랜드 필름 인기 영상 TOP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매일유업 커피마케팅팀 관계자는 “’카페라떼’는 국내 최초 컵커피 브랜드로서 풍부한 우유로 부드럽고 다양하게 즐기는 커피&티 라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국내는 물론이고 중국, 미국 등 해외 시장 소비자들에게도 차별화된 라떼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