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선재센터, 20여년 여정 담은 '커넥트 1:스틸 액츠'전 열어

2016-08-25     조윤주 기자

아트선재센터가 건물 리노베이션을 일부 마치고 첫 전시회 '커넥트 1: 스틸 액츠'를 개최한다.

아트선재센터의 역사와 소장작품에 대한 연구인 ‘커넥트’ 시리즈의 첫 번째 전시로 8월27일부터 11월2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김소라, 이불, 정서영 및 뮤지움 그룹 작가들이 참여한다.
 세 명의 작가는 개인전을 통해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아트선재센터에서 선보였던 활동을 살펴본다.

아트선재센터는 1990년대 말부터 2000년 초반까지 세 작가의 주요 작업들을 다시금 살펴보는 이번 전시를 통해 새로운 읽기와 재맥락화로 현재화하고 또 다른 미래의 논의의 장을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뮤지움’ 그룹의 강홍구, 고낙범, 나카무라 마사토, 샌정(정승), 세스 프랭클린 스나이더 등의 작업을 포함시킴으로써 초기 작업의 컨텍스트를 드러내고 앞으로 있을 ‘뮤지움’ 전시의 예고편을 마련했다.

▲ 아트선재센터 '커넥트 1:스틸 액츠'전에 전시된 정서영 작가의 '전망대'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