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 만족도 '티웨이항공' 가장 높아
2016-08-25 조윤주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 중 티위에항공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25일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국내 저비용 항공사 5개 업체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조사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종합만족도 5점 만점에 평균 3.47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에어부산과 진에어가 각 3.49점, 이스타항공이 3.45점이었다. 제주항공은 3.42점으로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티웨이항공은 특히 ‘시설 및 직원서비스’(3.57점), ‘예약 및 탑승절차’(3.59점), ‘서비스체험’(3.5점)에서 만족도가 높았다. 에어부산은 ‘운항관리 및 점검’(3.32점), ‘기내시설’(3.27점), ‘요금 및 부가혜택’(3.29점) 부문에서 높은 만족도가 나타났다.
부문별 만족도에서는 시설 및 직원서비스(3.45점)와 예약 및 탑승절차(3.54)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이에 반해 기내 좌석·선반 등을 평가한 ‘기내시설’(3.15점)에 대한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저비용 항공 서비스 이용실태에 대한 조사결과 항공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는 응답자의 경우 저비용 항공 이용 비율이 낮았다. 저비용 항공을 선택하는 소비자 대부분은 저렴한 요금을 이유로 들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