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유니온페이 브랜드 카드 발급 200만좌 돌파

2016-09-07     김건우 기자

KB국민카드(대표 윤웅원)가 지난달 유니온페이 브랜드 카드 누적 발급 200만좌를 돌파했다. 발급을 시작한지 4년 만에 이룬 결과로 올해 3월 100만좌를 돌파한 이후 5개월만에 200만좌를 넘은 것이다.

유니온페이 발급량이 급증한 것에는 추가 연회비 부담 없이 해외에서도 카드 이용이 가능한 '케이월드 유니온페이'의 역할이 컸다는 설명이다.

케이월드 유니온페이는 KB국민카드가 2014년 자체 개발한 고유 브랜드로 국내 전용카드 수준의 연회비로 전세계 160여개 국가 유니온페이 해외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해외이용시 국제 브랜드사가 부과하는 해외서비스수수료도 면제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유니온페이 브랜드 카드 200만좌 발급 돌파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행사에 응모하고 KB국민카드가 발급한 유니온페이 브랜드카드로 직구를 포함한 해외 가맹점에서 이용하면 10~20% 캐시백을 제공한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동시에 이용한 고객은 각 조건별로 캐시백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지난 8월 KB국민카드는 유니온페이의 비접촉식 결제 서비스인 퀵패스를 적용한 KB국민 다담카드를 선보여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높혔다”며 "앞으로도 유니온페이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