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얼음정수기 위해성 낮지만 제품 회수 및 치료비 지원 책임다할 것”

2016-09-12     조지윤 기자
코웨이(대표 김동현)는 니켈 검출 논란을 일으킨 얼음정수기 3종에 대해 전제품 회수 및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코웨이 관계자는 현재 제품의 96% 회수가 완료 또는 확정된 상황이며 일부 연락이 안되거나 반환을 원치 않는 고객만 남은 상황이지만 빠른 시일 내에 모든 제품이 회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소비자들이 항상 안전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 기획ㆍ설계ㆍ생산 ㆍ서비스 등 전 단계에서 품질 및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대표이사 직속 모니터링 조직을 설치ㆍ운영하겠다고도 전했다.

판매된 제품의 지속적인 품질 점검 및 관리 서비스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그 내용을 소비자에게 성실히 알리겠다는 게 사측의 입장이다.

실제 사용기간 고려 시 위해 우려는 낮은 수준이라고 생각되지만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염려하는 고객을 위해 외부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오는 19일부터 고객케어 전용 콜센터를 통해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고도 밝혔다.

제품 사용 기간 동안 피부염 증상을 겪은 소비자의 경우 제품불량 여부 및 니켈과민군 해당 여부와 상관없이 제품 사용 기간 동안 발생한 치료비 지원도 약속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일을 계기로 고객과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코웨이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