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태호 오뚜기 명예회장 별세

2016-09-12     문지혜 기자
함태호 오뚜기 명예회장이 향년 86세로 12일 별세했다. 오뚜기 측은 함 명예회장이 이날 오후 2시37분에 별세했다고 밝혔다.

함 명예회장은 1930년 함경남도 원산에서 태어나 경기고등학교,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69년 오뚜기식품공업을 설립했다. 1971년 오뚜기식품공업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1992년 오뚜기식품 회장을 역임했다.

함 명예회장은 국내 최초로 카레를 대중화시켰으며 토마토 케찹, 마요네즈를 국내 최초로 생산해 판매한 한국 식품산업의 산 증인이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16일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