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투자운용인력 '최다'...미래에셋 2위
2016-09-21 김건우 기자
국내 10대 증권사 중 투자일임재산운용인력(이하 투자운용인력)이 가장 많은 곳은 NH투자증권(대표 김원규)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자산규모 기준 10대 증권사의 올해 6월 말 투자운용인력은 2천492명으로 3월 말 대비 1.9%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공시까지는 본사 랩운용부서 인력만 공시하거나 영업인력까지 투자운용인력으로 집어넣어 공시 왜곡이 있었지만 금융감독원 지도로 올해 1분기부터는 각 사 별로 같은 기준으로 공시하고 있다.
올해 6월 말 기준 NH투자증권의 투자운용인력은 3월 말보다 5.3% 증가한 501명으로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500명 이상이었다. 본사 소속은 10명이었고 지점 소속은 491명으로 지점인력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하지만 운용실적에서는 본사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았다. 본사인력이 운용하는 계약건수는 전체 계약의 95.1%에 해당하는 14만4천872건이었고 운용금액도 5조2천억 원으로 전체 운용금액의 96.8%였다. 지점 인력도 운용실적이 있었지만 일부 인원을 제외하면 극히 미미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지점형랩이 본사랩보다 비중이 적고 활성화된 편은 아니지만 타 증권사 대비 전체 직원이 많고 회사 차원에서 직원들에게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 취득을 동기부여한 점이 투자운용 인력현황에 반영됐다"고 전했다.
올해 6월 말 기준 NH투자증권의 투자운용인력은 3월 말보다 5.3% 증가한 501명으로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500명 이상이었다. 본사 소속은 10명이었고 지점 소속은 491명으로 지점인력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하지만 운용실적에서는 본사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았다. 본사인력이 운용하는 계약건수는 전체 계약의 95.1%에 해당하는 14만4천872건이었고 운용금액도 5조2천억 원으로 전체 운용금액의 96.8%였다. 지점 인력도 운용실적이 있었지만 일부 인원을 제외하면 극히 미미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지점형랩이 본사랩보다 비중이 적고 활성화된 편은 아니지만 타 증권사 대비 전체 직원이 많고 회사 차원에서 직원들에게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 취득을 동기부여한 점이 투자운용 인력현황에 반영됐다"고 전했다.
두 번째로 운용인력이 많은 곳은 미래에셋증권(대표 조웅기)으로 NH투자증권보다 16명 적은 485명이었다. 3월 말보다 1.8% 감소했지만 지점형랩 중심의 랩어카운트 운용 전략으로 운용인력은 증권사 중 상위권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NH투자증권과 달리 지점형랩 중심으로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전체 일임계약자산 중 지점인력이 운용하는 계약은 9천572건으로 31.5%에 그쳤지만 운용금액 비중은 52.2%에 달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자산운용사 자격증 취득 인원 중 실제 랩 운용 인력을 말하는데 지점 운용랩이 활성화돼있는 곳은 거의 없다"며 "그나마 당사가 지점 인력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삼성증권(대표 윤용암)과 한국투자증권(대표 유상호)의 투자운용인력을 400명 이상 보유했고 신한금융투자(대표 강대석)도 300명 을 넘겼다.
미래에셋증권은 NH투자증권과 달리 지점형랩 중심으로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전체 일임계약자산 중 지점인력이 운용하는 계약은 9천572건으로 31.5%에 그쳤지만 운용금액 비중은 52.2%에 달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자산운용사 자격증 취득 인원 중 실제 랩 운용 인력을 말하는데 지점 운용랩이 활성화돼있는 곳은 거의 없다"며 "그나마 당사가 지점 인력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삼성증권(대표 윤용암)과 한국투자증권(대표 유상호)의 투자운용인력을 400명 이상 보유했고 신한금융투자(대표 강대석)도 300명 을 넘겼다.
이에 비해 현대증권(대표 윤경은), 메리츠종금증권(대표 최희문), 미래에셋대우(대표 홍성국)는 두 자릿수에 그쳤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 취득 인원은 각 증권사 별로 많은 편이지만 각 사의 운용형태에 따라 실제 운용인력의 차이가 있어 영업력의 잣대로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증권사 한 관계자는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 취득 인원은 각 증권사 별로 많은 편이지만 각 사의 운용형태에 따라 실제 운용인력의 차이가 있어 영업력의 잣대로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