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래;코드' 신세계百 강남점 '팝업스토어' 공개

2016-09-30     조윤주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가 오는 19일까지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4층 컨템포러리 존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개인맞춤 업사이클링 서비스 '리컬렉션(Re-Collection)'과 재고 부자재를 디테일로 활용한 '리나노(RE:NANO) 컬렉션', F/W 신상품으로 구성된다.

'리컬렉션'은 기존에 가지고 있는 옷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신시켜주는 서비스다. 옷장 속에서 잠들어 있는 옷에 업사이클링의 가치를 부여하는 것과 동시에 항상 입을 수 있는 옷으로의 재탄생을 의미한다고 한다.

'리나노' 라인은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3년차 재고 상품 중 부자재로 사용한 단추나 지퍼, 안쪽에 라벨 등을 분리해 기본 티셔츠나 셔츠의 포켓 등 디테일에 활용하는 라인이다.

리나노 라인은 옷 전체를 분해해 리디자인하는 기존의 래코드 상품과 달리 디테일 디자인에 업사이클링의 의미를 담아 보다 대중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한다는 설명이다.

래코드를 총괄하고 있는 한경애 상무는 "래코드 브랜드를 런칭한 2012년도에 신세계 강남점 팝업스토어를 열흘 동안 운영하면서, 업사이클링 브랜드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숫자들을 경험한 바 있다"며 "이번 팝업스토어는 래코드의 의미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는 데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 코오롱FnC '래;코드' 신세계강남 팝업 전경.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