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숲체험 여름학교-그린캠프’, 3회 연속 환경교육 프로그램 인증

2016-10-06     조지윤 기자
유한킴벌리(대표 최규복)는 ‘숲체험 여름학교-그린캠프’가 환경부의 ‘환경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3회 연속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환경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란 환경교육진흥법에 따라 환경부가 시행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의 친환경성, 우수성, 안전성 등을 종합 심사해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국가가 인증해주는 제도다.

▲ 유한킴벌리 2016 여고생 그린캠프에서 나무의 수령을 측정하고 있는 여고생들의 모습
유한킴벌리 그린캠프는 인증 원년인 2010년부터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산림청 산림교육 프로그램 인증도 받은 바 있다.

1988년 국내 최초로 필드 스터디 개념을 도입한 ‘그린캠프’는 올해까지 4천명이 넘는 환경 리더를 배출했고, 다시 대학생이 돼 여고생들의 멘토로 돌아오는 일명 ‘연어캠프’로 자리잡았다고 한다.

캠프 기간 동안 전국의 여고생들은 대학교수, 국립산림과학원 박사, 교사, 시회리더 등 각 분야 전문가 30여명과 함께 숲과 생태체험 뿐 아니라 여성리더십 세션, 학교와 가정 및 교우 관계 등에서 겪게 되는 스트레스를 살펴보고 갈등을 해소하는 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유한킴벌리의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은 그동안 국유림 나무심기, 시민참여 나무심기, 학교숲 만들기, 동북아사막화 방지, 북한 산림황폐지 복구, 여성환경리더양성 등을 통해 우리나라 숲과 환경보호 인식에 큰 기여를 해왔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이 캠페인 30년만에 유한킴벌리는 ‘숲과 사람의 공존’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공존숲(국내 최대 탄소상쇄숲), 북한 산림 복구를 위한 양묘장 운영 등 새로운 30년에 대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