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사망·노후보장을 동시에 ‘(무)신한생활비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

2016-10-12     정다혜 기자
평균수명 증가로 인한 장수리스크 헷지를 위해 하나의 상품으로 사망보장과 노후보장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멀티형 보험상품이 올해 보험상품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신한생명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신한생활비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을 이달 4일 선보였다.


이 상품은 생활자금 선지급 기능을 비롯해 유니버설 기능을 강화했다. 또 라인업을 다양하게 구성해 고객의 상황에 맞게 활용하기 좋다.

‘생활자금 선지급’은 고객이 선택한 은퇴시점 이후부터 생활자금을 최대 20년 동안 지급하는 기능이다. 은퇴시점부터 매년 사망보험금의 5%를 최대 20년간 균등하게 감액하고 감액된 사망보험금에 해당하는 계약자적립금을 생활자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투자수익률이 발생하면 생활자금은 늘어나며 투자수익률이 악화되어도 예정이율로 계산한 책임준비금으로 생활자금을 최저보증 해준다. 생활자금을 모두 수령해도 가입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유족위로금이 은퇴시점부터 적용되어 사망보장이 이뤄진다.

또한 고객의 니즈에 따라 유연하게 자금운용을 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기능도 강화됐다. 추가납입은 기본보험료 총액의 200%까지 가능하며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췄다.

아울러 3종의 신규 펀드를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S라인 자산배분형Ⅱ’ 펀드는 시장상황에 따라 투자전문가가 대신해 펀드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재간접 펀드로 유럽 공모형 헤지펀드 등 다양한 전략의 펀드에 투자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글로벌 주식형’ 펀드는 국내외 주식 및 주식관련 집합투자증권에 투자하며 마지막으로 ‘해외채권형’ 펀드가 추가됐다.

신한생명은 “이 상품은 한 개의 상품으로 활동기 사망보장과 은퇴이후 생활보장 둘 다 받을 수 있는 멀티형 상품으로 개발했다”며 “최근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여 수익성과 안전성을 갖춘 저금리 시대 최적화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만 15세부터 6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생활자금을 받을 수 있는 은퇴시점은 55세부터 최대 80세까지 선택 가능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