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대덕연구단지에 중앙연구소 ‘테크노돔’ 준공

2016-10-18     박관훈 기자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18일 대전 유성구 대덕연구단지에 중앙연구소인 ‘테크노돔’을 준공했다.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은 2천664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9만6천328㎡(2천9139평)의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인 연구동과 지상 7층, 지하 1층 규모의 레지던스 건물로 구성됐다.

테크노돔은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차 등 빠르게 변화하는 오토모티브 산업에서 요구하는 기술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 시험 설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국내 타이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실제 상황과 동일한 가상의 테스트를 진행해 모든 특성 값을 디지털로 기록할 수 있는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Driving Simulator)’와 드라이빙 시뮬레이션을 위해 차량의 특성 값을 기록하는 ‘SPMM(Suspension Parameter Measuring Machine)’ 등 다양한 최첨단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연구시설 외에도 어린이집, 병원, 피트니스 센터, 카페 등 다양한 복리후생 시설을 갖췄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은 한국타이어 하이테크 기술력의 메카”라며 “원천기술과 미래 기술력 확보로 타이어를 넘어 오토모티브 산업을 이끌어갈 기술력이 탄생할 곳”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