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 개최
2016-10-19 김건우 기자
금융보안원과 금융정보보호협의회, 금융보안포럼이 준비한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FISCON) 2016'이 '금융·ICT 융합과 금융보안 전략'이라는 주제로 19일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자율규제로 경영진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금융부문 협회장과 한국정보보호 산업협회장, 금융회사 최고경영자 및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등이 다수 참석했다.
국회 정무위원장 이진복 의원은 "ICT 융합과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금융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글로벌 경쟁력과 보안성을 확보할 것"을 주문하고 "금융보안 강화를 위한 상호 정보공유 및 협조체계 구축 등 금융권의 상호 협력과 금융보안 컨트롤타워인 금융보안원의 역할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도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해 IT보안 규제 패러다임을 사전규제에서 자율규제로 전환하고 국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편리하게 전자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20대 금융관행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는 금융위원회가 '전자금융보안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금융당국의 향후 정책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이광우 금융보안원 차장이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개인정보 비식별화 방안', 고강신 신한카드 팀장이 'FDS를 통한 부정거래 예방효과와 향후 과제', 이충열 고려대 교수가 '핀테크 활성화와 소비자보호 제도'등을 발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