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또' 발화...국내 출시일에 '찬물'

2016-10-21     조윤주 기자

애플의 아이폰7 국내 출시에 찬물을 끼얹는 사고가 발생했다.

발화 문제로 단종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에 이어 애플의 아이폰7까지 발화 문제에 휩싸인 것.

현지시간으로 20일 호주에서 애플의 아이폰7이 아무런 충격 없이 발화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문제가 된 아이폰7 사용자는 "차량에 옷더미와 함께 휴대전화를 뒀는데 돌아와보니 차량이 불에 타고 있었다"며 아이폰7을 발화 원인으로 지목했다.

지난 9월에는 미국에서 아이폰7이 발화됐다는 제보가 2건 발생했으며 중국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고가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의 발화와 관련해 제품 단종을 결정한 데다 아이폰7 발화 문제가 계속해 터지면서 애플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