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객실승무원 자체개발 교육 강화..고객서비스 품질 'UP'
2016-10-24 조윤주 기자
제주항공(대표 최규남)은 24일 객실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자체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체교육 프로그램은 현역 객실승무원이 직접 지도하는 온라인 어학교육과 고객만족 교육프로그램 등이다.
온라인 어학교육은 해당 언어에 능숙한 승무원이 직접 강사가 돼 중국어와 일본어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영상으로 제작했다. 온라인 어학교육은 항공안전, 기내서비스 등 기내에서 실제 승객 대응에 필요한 상황 등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교육은 객실승무원의 근무형태를 감안해 언제 어디서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객실승무원 맞춤형 ‘고객만족 교육프로그램’도 필수과정으로 지정해 실시한다. 고객만족을 위한 승무원의 서비스 역량을 분석하고,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개선방안을 찾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강의는 서비스 향상을 위한 리더십, 실전 멘토링, 항공산업 이해, 설득커뮤니케이션, 우수 승무원의 7가지 특징, 감정관리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법정교육 외에 별도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객실승무원의 업무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며 “이 같은 교육이 서비스 품질 개선은 물론 승무원의 자기계발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