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일본롯데홀딩스 대표이사직 유지
2016-10-26 조지윤 기자
26일 일본 도쿄 신주쿠 롯데홀딩스 본사에서 개최된 이사회 회의 결과 이같은 결론이 났다고 롯데그룹 측은 밝혔다.
이날 오전 9시30분 시작된 회의는 12시10분여까지 지속됐다. 일본롯데홀딩스 이사회는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신동빈 회장의 대표직 유지에 대해 논의했다.
이사회는 신동빈 회장으로부터 검찰 수사와 불구속 기소 등에 관한 설명을 청취한 후 신동빈 회장이 일본롯데홀딩스 대표이사직 직무를 계속하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
이는 신동빈 회장을 제외한 전 출석 이사진과 양국 법률 전문가 등 외부 전문가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내린 결과다.
이와 관련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의 대표이사직 유지에 대해서는 일본롯데홀딩스 이사회가 결정할 일이기 때문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 예상할 수는 없었지만 이렇게 결론이 나게 돼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