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 28일 이사회서 대우건설 지분 전량 매각 논의

2016-10-27     김정래 기자
KDB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대우건설 매각을 위해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부쳤다. 

27일 KDB산업은행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내일(28일) 이사회를 열고  KDB밸류제6호 사모투자펀드(PEF)가 보유한 대우건설 지분 전량(50.75%) 매각 안건을 논의할 계획이다.

안건이 이사회를 통과하면 본격적인 대우건설 매각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매각 공고는 매각 주관사 선정, 실사 등을 거쳐 내년 초로 예상되고 있다.

매각대상은 KDB산업은행이 사모펀드(PEF)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대우건설 지분 50.75%이다. 이 사모펀드(PEF)가 보유한 대우건설 지분은 내년 10월 만기 예정으로 KDB산업은행은 이에 맞춰 매각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KDB산업은행 관계자는 "매각을 완료하기까지 통상적으로 6개월 안팎이 소요된다'며 "늦어도 3월까지는 매각 작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정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