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3분기 영업이익 5천248억 원…전년比 22.5%↓

2016-10-28     박관훈 기자
기아차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 줄어든 12조6천988억 원, 영업이익은 22.5% 감소한 5천24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계 경영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39조7천982억 원, 영업익은 4.9% 증가한 1조9천293억 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 역시 10.7% 증가한 2조4천346억 원을 기록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원화 약세, K7 등의 신차효과, RV 판매 확대로 3분기 누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늘었다”며 “하지만 3분기는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과 원화 강세 등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은 4분기 동안 주력 RV 차종의 판매 비중을 늘리고 내실경영을 이어가는 등 수익성 방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