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원장 "대내외 불안요인 선제적 리스크 관리하라"

2016-10-31     김건우 기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31일 임원회의를 통해 최근 금융시장의 대내외 불안요인에 대해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강조했다.

진 원장은 '하인리히 법칙'을 예시로 들면서 금융불안 또는 금융사고 발생시 드러난 현상 뿐만 아니라 그 안에 숨겨진 맥락이나 보다 큰 사고로 번질 가능성을 살펴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하인리히 법칙은 산업재해로 1명의 중상자가 나오면 그 전에 같은 원인으로 발생한 경상자가 29명, 부상을 당할 뻔한 잠재적 부상자가 300명이 있다는 것으로 허버트 윌리엄 하인리히가 업무상 접한 7만5천여 사고의 분석결과를 토대로 내린 '1:29:300 법칙'이다.

진 원장은 특히 시장질서 교란행위나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는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해서 금감원이 엄정한 검사 및 제재를 통해 시장규율을 확립해 금감원 본연의 책무인 금융시장 안정과 건전한 신용질서 확립, 소비자 보호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