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창립 60주년…‘나눌수록 맛있는 6천개의 행복’ 봉사활동

2016-10-31     문지혜 기자
대상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청정원 나눌수록 맛있는 6천 개의 행복’ 나눔 행사를 광화문 북과장에서 31일 진행했다. 소비자들이 60년 동안 보내온 성원에 보답하고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대상 청정원에서 나온 다양한 식재료를 담은 나눔꾸러미 6천 개를 손수 만들어 서울시 운영 푸드뱅크와 굿네이버스가 전국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대상 명형섭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및 청정원 주부 봉사단,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황용규 회장 등 300여 명이 나눔꾸러미 제작에 동참했다.

▲ 대상 청정원은 31일 광화문 광장에서 '청정원 나눌수록 맛있는 6천 개의 행복'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나눔꾸러미에는 청정원 순창 고추장을 포함한 장류와 맛선생 등 조미료, 카레여왕, 우리팜 델리, 홍초 등 총 15개 품목을 담았다. 이외에도 특별히, 대상 직원들이 지난 1년간 직접 농사를 지어 수확한 쌀을 1kg씩 포장해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상은 나눔 행사를 보다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했다. 청정원 홍초를 무료로 마실 수 있는 시음부스를 세우고 밴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시간도 준비했다.

명형섭 대표는 “지난 60년간 고객들이 주신 큰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6천 개의 나눔꾸러미를 이웃에게 나누는 것으로 창립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대상은 초심을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미래 먹거리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