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3분기 영업익 1천70억...전년比 13.7% 감소

2016-11-01     조윤주 기자

코웨이(대표 이해선)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7% 감소한 1천70억 원이라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0.5% 증가한 5천835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환경가전 매출액이 4천843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8.6% 상승했다. 렌탈 판매량이 28만5천 대를 기록하며 총 계정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증가한 573만 계정을 달성했다.

코웨이 측은 "월별 렌탈 판매량의 경우 7월 8만9천 대, 8월 9만1천 대, 9월 10만5천 대로 회복 흐름세를 보이고 있다"며 "7월에 얼음정수기 리콜 이슈로 해약율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며 1.96%를 기록했으나8월 1.42%, 9월 1.20%로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해외사업 매출은 481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4.4% 증가했다. 주요 해외법인인 말레이시아와 미국법인의 총 계정수는 각각 58.9%, 10.6% 증가한 38만9천 계정, 10만 계정을 이뤘다.

홈케어사업 매출은 22.7% 증가한 435억 원을 기록했으며 총 관리계정은 21.8% 증가한 30만 9천계정이다.

이재호 코웨이 부사장은 “4분기에는 소비자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며 “신뢰 회복을 위해 제품 품질 강화, 서비스 수준 향상 등에 기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이익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