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KB증권 수장, 윤경은-전병조 복수 대표체제
2016-11-01 김건우 기자
내년 1월 1일 출범하는 '통합 KB증권'은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과 전병조 KB투자증권 사장 복수대표 체제로 이끌기로 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1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통합 KB증권 초대 대표이사로 윤경은 사장과 전병조 사장을 복수 추천했다. 이들은 내달 중순께 열릴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전병조 사장은 제29회 행정고시를 통과한 관료 출신으로 2008년부터 NH투자증권 IB부문 전무를 지내다가 2013년 KB투자증권 부사장으로 옮겼고 지난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편 현대증권은 KB금융지주의 100% 자회사로 편입됨에 따라 1일 상장폐지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