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허니버터칩, 누적 매출 2천억 돌파 “황금 200돈 이벤트”

2016-11-02     문지혜 기자
해태제과 허니버터칩이 출시 27개월 만에 매출 2천억 원을 돌파했다.

시장의 유행주기가 갈수록 짧아지고 있지만 허니버터칩은 출시 2년이 지난 현재 매월 70억~80억 원 수준의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새로운 맛에서 나아가 '달콤한 감자칩' 시장을 새로 만들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올 상반기 허니버터칩 매출은 552억 원(소비자가격 기준)으로 전체 스낵시장에서 4위에 랭크됐다. 2000년대 이후 출시된 제품은 허니버터칩이 유일하다.

해태제과는 “허니버터칩 누적매출이 10월 말 기준으로 2천억 원을 돌파했다”며 “공식적인 기록은 아니지만 자체 확인한 결과 최단기간에 해당될 정도로 역대급 기록”이라고 밝혔다.

해태제과는 누적매출 2천억 원 돌파와 함께 출시 2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황금버터칩을 찾아라!’는 제품 내 황금버터칩 쿠폰을 찾는 이벤트로, 황금 총 200돈을 증정할 예정이다. 쿠폰에 적힌 코드를 이벤트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내년 1월까지 진행된다.

제품 출시 당시 인증샷을 게재했던 고객들을 위한 온라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출시 초기에 올렸던 인증샷을 캡쳐해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달면 된다. 11월 한 달간 진행하는 온라인 이벤트는 참여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10명을 선정해 순금 0.5돈씩 지급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