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인도네시아 물류센터 285억원에 인수

2016-11-02     조윤주 기자

CJ대한통운이 동남아시아 물류거점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2일 인도네시아의 대형 물류센터를 285억 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수한 물류센터는 인도네시아의 베카시 공단에 있으며 부지면적이 4만2천414㎡(1만3천여 평)이다. 축구장 4개를 합한 것보다 큰 규모다.

CJ대한통운은 베카시 공단은 주요 소비처인 자카르타와 1시간 거리에 인접해 있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 등 3천여 개 기업이 입주해 물류 잠재 수요가 높다고 말했다. 국제공항과 항만이 2시간 거리에 있어 입지 조건이 최적으로 평가받는 곳이라고도 덧붙였다.

CJ대한통운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총 8개 국가에 22개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적으로는 22개국에 106개 거점을 갖추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